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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미국 명절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의교회 이것이 궁금하다

by 행복한 유이 2020. 11. 20.

하나님의교회 이것이 궁금하다. 미국 명절을 교회에서 지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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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절을 왜 교회에서 지키는 것일까.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미국에서 시작이 되었죠.
가을걷이가 끝난 11월, 넷째 주 목요일이 되면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을 지켜요. 한국의 추석과 같은 명절인 셈이죠.


하지만 이상한 점은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한국의 개신교에서도 지키고 있다는 점이예요.
미국인들에 의해 한국에 개신교가 전파된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미국인 선교사들이 성경을 통해 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전해주었던 것일까요?



추수감사절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추수감사절은 아메리카에 정착한 영국인들의 감사축제




1620년 9월 16일 영국 윌리엄 브래드퍼드를 비롯한 102명의 청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포도주 운반선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플리머스항을 떠났었죠.
오랜 항해 끝에 12월, 북아메리카 동부의 어느 한 연안에 닻을 내렸어요.
그들은 그곳을 플리머스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지금의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항구도시인 플리머스예요.


그해 겨울, 그들 중 반 이상이 추위와 괴혈병 등으로 목숨을 잃었어요.
살아남은 사람들은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의 도우으로 농사법을 익히며 정착할 수 있었죠.
그리고 이듬해 가을에 곡식을 추수했어요.
지도자인 윌리엄 브래드퍼드는 농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추수에 대한 감사의 축제를 3일 도안 열도록 했었어요.
정착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식을 나누어 먹었는데 이날 누군가가 칠면조를 사냥해와 칠면조 고기를 먹기도 했어요.



이후 1789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추수감사절을 11월 26일로 정하고 국경일로 제정했어요.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영구의 관습이라며 추수감사절을 폐지했었지만 1864년 에이브러햄 링컨이 11월 넷째 주간을 추수감사주간으로 정했고 1941년에 이르러 미국 의회는 지금의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결정을 했었어요.
그렇게 미국인들은 해마다 11월 넷째 주 목요일이 되면 칠면조 고기와 옥수수빵,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고 있어요.


이 풍습은 여러 나라에 전해져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에, 영국으느 8월 1일에,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에서는 11월 셋째 주 일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어요.
일부 교회들은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기도 하고 있죠.


 

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 기원하지 않은 미국의 명절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성경에서 그 기록을 찾아 볼 수 없어요.
단순히 미국의 풍습을 따른 것으로 성경상의 절기가 아니죠.
하나님의 계명이 아니라는 뜻이예요.
그런데 많은 교회들은 왜 굳이 사람이 만든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일까요.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고 싶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에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니가요.
우리에게 죄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신 유월절
십자가 고난을 되새기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드리는 무교절
성경의 축복을 허락해주시는 초막절 등
하나님의 명절을 지키면서 말이죠.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굳이 사람의 풍습을 좇아가는 사람들에게 하셨던 이 말씀이 있어요.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은 잘 저버리는도다
마가복음 7장 6절 ~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