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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속죄일! 모든 죄를 용서받는 날/하나님의교회

by 행복한 유이 2020. 9. 25.


하나님의 교회 대속죄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대속죄일이 어떤 날이지 함께 나눠볼려고 해요.

대속죄일은 어떤 날일까요?
대속죄일은 자신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하나님의 규례예요.

 

 

대속죄일의 유래



대속죄일의 유래를 살펴보면 ...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날을 대속죄일 절기로 삼으셨는데 그날이 성력 7월 10일, 양력으로는 9 - 10월경에 해당이 돼죠.



당시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첫 번째 십계명 돌판을 받아 내려오던 날,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추악한 모습을 보게 돼요.
화가 난 모세는 그 자리에서 십계명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버리고, 그날 삼천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임을 당했었어요.

이후 백성들은 자신들의 잘못(우상숭배의 죄)을 뉘우치며 하나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관용을 베풀기로 결정하시고 모세를 다시 부르셨어요. 첫 번째 십계명 돌판을 깨뜨린지 40일째 되던 날이였어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깍아 만들라 ...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 아침에 시내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출애굽기 34장 1절 ~ 2절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부르신 날은 성력 6월 1일이였어요. 그때부터 모세는 40일 즉 성력 7월 10일까지 하나님과 함께하며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았어요.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내려오기로 한 열흘전인 성력 7월 1일(나팔절)부터 나팔을 불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모세를 기다렸고 결국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 돌판을 들고 내려오게 돼죠.
하나님께서는 이날을 기념해 속죄일로 정해주셨어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레위기 23장 26절 ~ 28절

 

 

 

대속죄일의 의식

 

대속죄일 절기는 일 년에 딱 하루 '회개의 10일'이라 불리며 대제사장만이 행하는 의식이 있었어요.
하나님의 언약궤가 안치된 지송소는 성소의 두 번째 장막으로 함부로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특별한 장소였는데 대속죄일만큼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의 죄사함을 위해 잡은 염소의 피를 언약궤 덮개인 속죄소에 뿌였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 동안 지었던 모든 죄를 이날에 와서야 온전히 사함을 받을 수 있었어요.
속죄라는 의식은 하나님과 멀어졌던 백성들의 마음을 다시금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엮어주는 예식인 것이죠.
그러기에 더없이 엄숙하며 경건한 몸과 마음으로 이날을 기념해 지켰어요.



그리고 이와 함께 속죄일에는 성소에 뿌렸던 모든 피를 모아 '아사셀'이라는 이름의 염소에게 지우고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로 보내는 의식이 있었어요.

 

아론은 ...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는 ... 광야로 보낸지니라
레위기 16장 6절 ~ 10절

 

 

 

대속죄일의 성취

 

이러한 구약시대 대속죄일의 예식은 성전 되신 예수님으로 성취가 되었어요.
일상생활에서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성소로 임시 옮겨졌다가 속죄일을 통해 아사셀 수염소에게 그 죄를 안수해 광야 무인지경으로 보내 죽게 한 것같이, 평상시에 지었던 우리들의 죄가 성소로 표상된 그리스도에게로 임시 옮겨졌다가 속죄일을 통해 사단 마귀에게로 옯겨지는 것이죠.
사단은 최종적으로 우리들의 죄를 짊어진 채 광야 무인지경 같은 지옥에서 고난과 멸망을 당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대속죄일 절기는 죄 사함을 바라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일 년에 한 번 꼭 지켜야 하는 예식인 것이죠.

 

이날(대속죄일)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23장 29절 ~ 31절

 

대속죄일은 자신이 지었던 죄를 생각하며 회개의 마음으로 경건하게 보내야 하는, 소중한 하나님의 규례예요.



이러한 대속죄일을 허락하여 주신 엘로힘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9월 27일 대속죄일을 경건하게 지켜야겠어요.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속죄일을 통해 허락하여 주신 모든 속죄함을 다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