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유래를 아시나요? /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의 뜻 / 하나님의교회
성탄절(聖誕節) 또는 크리스마스(Christmas).
비기독교인들도 전부 아는 기독교의 최대 축제일이죠.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와 가톨릭의 예배 의식인 미사(mass)의 합성어예요.
X-MAS라고 쓰는 경우도 있는데,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를 딴것이고,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하죠.
크리스마스는 성경에서 유래한 것일까? / 하나님의교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12월 25일에 탄생하셨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성경의 기록을 보면, 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였어요.
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았는데, 여관에는 그들이 머무를 방이 없었기 때문에 아기는 포대기에 싸서 말구유에 눕혔졌어요.
그때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 근처의 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어요.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누가복음 2:5~8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정확한 날짜에 대해 기록하고 있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탄생 시기를 가늠할 수는 있죠.
예수께서 탄생하신 무렵에, 이스라엘 목자들은 밤을 새워가며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고 있었어요. 즉 방목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12월 날씨는 양들을 밤새도록 방목할 정도로 따뜻한 것일까요?
이스라엘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를 보여 겨울철엔 우기예요.
비가 자주오기 때문에 겨울엔 양을 밖에서 방목하지 않아요.
실제 예수의 생일날은 12월25일보다 3개월 이상 당겨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스라엘은 우기(雨期)에 해당하는 겨울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적어도 10월 이전에는 양떼를 우리 안으로 이동시켜 겨울을 나게 하죠. 따라서 한겨울인 12월, 그것도 밤중에 밖에서 양을 돌보기는 힘든 일이예요.
지중해와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있는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같은 위도상에 있어요.
우리나라는 12월 엄동설한에 양을 방목하지는 않죠.
대관령양떼목장의 정보에 의하면 양은 5월 중순에서 10월 말까지 방목되고, 겨울에는 축사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니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예요.
때문에 영국의 한 신학자는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양들이 방목되었다는 것은 아직 10월이 되지 않은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은 12월이 아니다”라고 얘기했어요.
이처럼 성경의 기록, 전문가와 신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볼 때, 기독교의 최대 축제일로 알려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닐뿐더러 성경에서 유래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예수 탄생일에 대한 견해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를 찾을 수 없자, 여기 저기서 예수 탄생일로 추정되는 날짜들이 거론되었어요.
3세기 초까지는 1월, 3월, 5월, 11월 등 서로 다른 때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어요.
예수 탄생을 놓고 다양한 주장들이 난무하던 때, 최초로 12월 25일을 거론한 인물이 있다. 로마 가톨릭 교부였던 히폴리투스(Hippolytus)였다. 그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잉태를 알린 날이 3월 25일이었다”며 “이때로부터 아홉 달이 지난 12월 25일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그의 주장은 인정받지 못했다. 성경적인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히폴리투스(Hippolytus)의 견해
동방의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탄생일과 침례 받으신 날을 1월 초로 정했다. 그들은 예수께서 탄생하신 장소인 ‘베들레헴’과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신 ‘요단강’에서 예수님을 기념했다. 베들레헴과 요단강은 꽤 먼 곳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도 1월 6일, 이날만 되면 동방의 교인들은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두 곳을 하루 동안 오가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동방 정교회의 견해
하루에, 그것도 서로 다른 장소를 순회하며 예수님을 기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였죠.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교인들은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불만이 고조되자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이던 키릴로스는 로마교회의 교황인 율리우스에게 ‘예수님의 실제 탄생일이 언제인지를 밝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어요.
율리우스 1세는 성경적 근거가 없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히폴리투스의 의견대로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로 본다’는 답장을 보냈죠.
이처럼 예수님의 탄생일과 12월 25일은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는 날이예요.
성경에 근거가 없는 12월 25일, 그래도 지키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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