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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새언약 승천일(승천일의 역사)

by 행복한 유이 2023. 5. 16.

하나님의 교회 새언약 승천일(승천일의 역사)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리우신 행적을 기념하는 승천일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따라 변화를 입고 승천할 소망을 더해주는 날이예요.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리우시기 전, 제자들에게 세계 만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라고 분부하셨어요.
거룩한 명령을 받든 초대교회 성도들은 승천일부터 열흘간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이른 비 성령을 받고 복음을 온 세계로 전파하기 시작했어요.

세계복음은 성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예요.
하나님께서 승천일을 통해 약속하신 영광과 축복을 되새기며, 전 세계 복음의 완성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찾아봐야겠어요.

 

 

승천일에 맡기신 세계복음의 사명


승천일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의의는 그리스도께서 세계복음을 처음으로 선포하셨다는 데 있어요. 성도들에게 온 인류를 회개시켜 구원으로 인도할 사명을 일깨워주심으로 세계복음의 시작점이 된 뜻깊은 날이 승천일이죠. 이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승천의 영광을 보여주셨을 뿐 아니라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라”고 분부하셨어요.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장 16~20절


주신 분부에 따라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 승천일로부터 열흘간 간절히 기도하고 오순절에 이른 비 성령을 받았어요(행 2장 1~4절). 이로써 인류를 구원하는 새 언약의 메시지가 예루살렘과 유대를 넘어 세계 각국 민족에게 힘차게 전달되기 시작했죠.

성령으로 충만해진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더 이상 잠잠치 않고, 말씀 전하는 일에 마음과 뜻과 열정을 쏟았어요.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장 38~47절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행 4장 1~4절


초대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세계복음의 서막을 열 수 있었던 이유는 성도들이 사람의 능력이나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했기 때문이예요.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을 의지하고 마음을 같이하여 복음을 진행했기에 하나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해주셨죠.

오늘날도 세계복음은 개인의 능력으로 한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일이예요.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는 이루고도 남죠. 전능하신 엘로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모든 것이 다 된다는 확신을 가지면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도 구원할 수 있어요.

사명을 받들어 세계복음의 기치를 드높인 초대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를 바라보며 이 시대 우리도 마지막 복음 역사의 완성을 향해 다 함께 달려가요. 받은 바 성령의 충만함으로,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모든 지역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구원을 부지런히 전해야 하겠어요.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핍박했던 당대 종교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급속하게 전파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 복음이 전파되지 못하게 갖가지 방법으로 방해했어요. 그러나 저들이 아무리 훼방해도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을 막을 수는 없었어요.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행 4장 13~21절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장 22~24절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해보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어요. 사도 바울은 복음 증거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까지도 귀히 여기지 않았죠. 사도행전의 장면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오롯이 보여주고 있어요. 그들은 하늘의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땅에서 받는 잠깐의 고난을 참고 견뎠어요. 시련과 핍박에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서로 보살피고, 보듬고, 돌보면서 함께 천국을 향해 나아갔죠.

오늘날도 세계복음의 역사가 순탄히 진행되도록 사단이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거예요. 그러나 훼방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는 더 크게 나타나죠. 잠잠하고 평온할 때 느끼지 못하던 바람의 존재를 나뭇잎이 펄럭일 때는 인식하게 되는 것처럼 평탄한 상황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인식하기 어렵더라도, 난관에 맞닥뜨려 도전하고 부딪쳐보면 장애를 통과하는 매 순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요.

성경은 비록 인생은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지만 하나님 안에서 하는 수고만큼은 결코 헛되지 않다고 알려주고 있어요(전 1장 2절, 고전 15장 58절). 우리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이 땅의 헛된 영광이 아닌, 하늘의 영원한 영광이 예비되어 있어요. 인생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했을 때 가장 가치 있게 쓸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영원히 머물 집인 천국을 사모하며 최선을 다해 남은 사명을 완수하는, 성령 시대 복음 선지자들이 다 되어야겠어요.

 

하나님을 자랑하자


세상에는 다시는 사망도, 고통도 슬픔도 없는 영화로운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하고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이제는 그들에게 승천의 영광과 영원한 천국 본향을 다 전하고 알려야 겠어요.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저희는 굽어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여호와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왕은 응락하소서
시 20편 7~9절


우리에게는 온 인류에게 자랑해야 할 분이 계시는데, 바로 인류의 구원자시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엘로힘 하나님이세요.

이 시대의 구원자이신 성령과 신부를 믿고 찬양하는 역사가 지금도 전 세계에서 뜨겁게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분부를 기억하고 예언의 나팔 소리에 함께 움직여서 구원의 소식을 온 세상에 다 전파하는, 하나님의 메신저들이 되어야겠어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어떤 사명을 맡기실 때는 할 수 있는 능력도 더하여 주시죠. 자녀에게 심부름을 시키면서 손에 아무것도 쥐여주지 않고 내보내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가라” 하실 때는 우리에게 성령을 다 허락해주세요.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부어주시는 성령의 전신갑주를 온전히 덧입고 세계복음에 함께 힘을 내야겠어요. 그리하여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는 승천의 영광에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 참여하는 시온의 가족들이 되어야 겠어요.